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마계촌온라인’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3D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마계촌온라인은 일본 캡콤의 인기 오락실게임 ‘마계촌’이 원작이다. 마계촌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15종 이상의 게임이 개발돼 인기를 누렸다.
마계촌온라인은 원작 특유의 액션과 세계관,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온라인게임 만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믹호러액션 장르답게 공동묘지 등 마계마을에서 좀비, 해골 등 각종 마물을 등장시켜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격을 당해 갑옷이 부숴지면 사각팬티만 입고 전투하는 원작의 트레이드마크 장면 등 톡톡 튀는 코믹 요소도 접목해 호러 속의 유머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씨드나인게임즈는 게임 속 마계촌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부스를 마련하고, 시연존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연존에서는 각 12종의 스킬을 보유한 검사와 궁수 2개의 클래스를 공개하고, 40여종의 몬스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난이도가 다른 3개의 독특한 스테이지인 숲, 유령선, 묘지도 확인할 수 있다. 4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파티존도 별도로 마련해 상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특별 공연과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계촌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5일 오픈하는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mo.seed9.com)에서 자세히 공개한다.
김건 씨드나인게임즈 사장은 “어린시절 오락실의 간판 게임이던 전설의 마계촌이 마계촌온라인으로 거듭나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다”며 “마계촌온라인 만의 독특한 코믹호러액션 재미는 물론이고 원작의 명성도 지스타 시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