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과학두뇌들의 과학전쟁인 `제9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17·18일 이틀 동안 포스텍에서 열린다.
일명 `사이언스 워(Science War)`로 잘 알려진 이번 카포전은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양교 학생의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매 1년마다 정기교류전으로 열리는 행사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대전에 걸맞게 행킹대회와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와 같은 과학경기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운동경기, 에그로켓발사대회, 양초자동차도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 부대행사로는 양교 동아리별 교류의 시간과 댄스배틀, 맥주파티, 래비린스(인터넷 미궁게임의 일종) 등이 준비돼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