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LG CNS가 LG유플러스를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LG/GS리그 경기에서 LG CNS는 선발 배상현의 1자책점 완투에 힘입어 LG유플러스에 8-2로 승리했다. 공격에서는 2번타자 이강수가 100% 출루 속에 2안타와 도루 2개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LG CNS는 이번 승리로 11개팀이 참가한 LG/GS리그의 선두로 나섰다.
신생팀들이 참가한 퓨쳐스리그에서는 티볼리C&C가 코리아인터링크를 12-6으로 누르고 4강 결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티볼리C&C는 3번타자 노주영이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티볼리C&C는 4승 2패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지역 리그에서는 4강 진출팀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청주 서원리그에서는 매그나칩, 하이닉스, 진천군청, 현대모비스와 함께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청주 무심리그에서는 동서식품, 충북대, 신흥기업, 충북대병원등 토종 연고 직장야구팀이 4강에 진출했다.
구미 디지털리그에서는 코오롱이 11승 2패로 8승 3패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구미 하이테크리그에서는 제일모직, LG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광주에서는 드림리그의 기아자동차, CJ, OB맥주, 앰코코리아가 4강으로 직행했다. 매직리그에서는 BAT코리아가 13승 3패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연고지역 공공기관인 동구청과 광주소방서, 북부경찰서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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