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전국직장야구대회]방통위, 선두권 경쟁 가세

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강팀 진두아이에스를 꺾고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방통위는 지난 주말 열린 IT리그 경기에서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던 진두아이에스에 22-10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방통위를 포함해 한국SGS · LG엔시스 · 중앙전파관리소 등 네 팀이 3승 1패로 2위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방통위는 2번타자 이상연이 기회마다 적시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3번타자 오진호도 다섯 차례 모두 출루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G엔시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맞아 10-2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올렸던 LG엔시스는 3회초 2-2 동점을 허용했으나 3회말과 4회말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LG엔시스는 팀내 최고령 권병익 선수가 3타수 2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권 선수는 혼자서 4타점을 쓸어담았다.

지방권 유성 사이언스리그에서는 한화케미칼중앙연구소가 선발투수 최철웅의 호투에 힘입어 유한킴벌리를 6-3으로 꺾었다. 한화케미칼은 8연승을 질주했다.

한화케미칼의 선발투수 최철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이제명과 2번타자 정권수가 안타 5개를 합작하며 활약했다.

LG/GS리그에서는 LG CNS가 LG디스플레이를 9-2로 꺾었고, LG전자는 GS홈쇼핑에 11-5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주말 수원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호우로 인해 다음달 12일로 연기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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