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은 27일 강원도 동해공장에서 50MVA급 전기로 화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날 화입식을 가진 전기로는 동부메탈이 현재 23만톤인 생산량을 연말까지 두 배가 넘는 50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증설하는 3기의 전기로 중 하나로서, 2개월간의 핫런(HOT RUN)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신설된 전기로는 국내 최대 용량으로 동부메탈의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로 완공됐다. 나머지 2기의 전기로와 극저인탄소(ULPC) 설비 2기, 정련로 1기 등의 증설작업은 12월 준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증설은 고부가가치 합금철제품인 `ULPC(Ultra Low Phosphorus Carbon, 극저인탄소 훼로망간)` 제품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ULPC는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철강제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부재료로서, 주로 초경량 자동차용 강판과 제진용강판같은고부가가치철강제품의생산에사용된다.
동부메탈은 이번 증설 작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고히 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생산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장기적으로 1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메탈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27억, 영업이익 44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 영업이익은 295%가 각각 상승한 것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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