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지난 24일 중국 정부로부터 우시 공장 뉴모닉스 지분 인수에 대한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1일 대금 지급을 완료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뉴모닉스가 보유한 중국 우시 합작법인 지분 전량을 4억2300만달러(약 5219억원)를 들여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모닉스는 인텔과 ST마이크로가 합작해 2007년 설립한 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다. 하이닉스는 뉴모닉스의 전신인 ST마이크로와 2003년 낸드플래시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하면서 협력을 시작했다.
하이닉스와 ST마이크로는 2005년 중국 우시에 설립한 메모리반도체 공장에도 지분을 공동 투자했다. 하이닉스는 뉴모닉스와 낸드플래시 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뉴모닉스가 요청한 수량에 대해 낸드플래시를 제조해 공급해왔다. 하지만 마이크론이 올해 초 뉴모닉스를 12억7000만달러를 들여 인수하면서 양사의 협력관계는 종료됐다.
하이닉스 측은 “당초 예정된 수순대로 뉴모닉스 지분이 이루어졌다”며 “충분히 독자기술로도 낸드플래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기술 공백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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