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원장 유준상)은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과 IT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24일 체결했다. 맞춤형 IT 전문 인력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연구원 교육생 취업 활성화 △기업은행 취업 전문포털인 `잡월드`내 IT전문 인재관 구축 △기업체 맞춤 채용연계사업 협력 △IT전문 국내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ITRI는 SK C&C,티맥스소프트 등과 맞춤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살려 연구원 교육 이수자 채용 기업에 대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KITRI 교육을 이수한 IT 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대출이자 및 수수로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취업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IT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이 늘어날 것"이라며 “취업과 직업능력개발에 더 많은 금융계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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