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시장 활황세에 따라 삼성전자가 인텔과의 반도체 매출 격차를 크게 줄였다.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는 최근 집계한 반도체 기업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 상반기 반도체 업체 순위는 인텔(194억달러), 삼성전자(153억달러), TI(6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메모리 시장 강세에 따라 메모리 전문 반도체 기업들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IC인사이츠는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삼성전자보다 52% 더 많은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 2분기에는 이같은 격차가 21%로 좁혀졌으며 하이닉스(9위→7위), 도시바(5위→4위), 마이크론(10위→9위), 엘피다(15위→10위) 등의 선전도 이어졌다. 파운드리 분야의 강세도 유지돼 TSMC는 6위에 5위로, UMC는 24위에서 18위로 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IC인사이츠는 “지난 상반기 순위 20위권에 든 반도체 기업들의 전체 매출은 1020억 달러로, 상반기 매출과 같은 매출을 하반기에 올릴 경우 매출 증가율은 29%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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