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래셔날비젼을 가볍게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리그에서 래셔날비젼을 맞아 8-1로 승리했다. LG디스플레이는 1회초 먼저 1실점했지만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 투수의 난조를 놓치지 않고 대거 7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LG디스플레이는 안정된 수비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단 3안타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호투한 LG디스플레이 양명수 선수가 수훈선수로 뽑혔다. 양명수 선수는 타석에서도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SW인리그의 SK C&C는 닉스테크와 치열한 공방 끝에 16-15로 이겼다. SK C&C는 1회 공격에서 먼저 6득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듯 했으나 2회와 3회 대량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안타 3타점 1도루를 기록한 SK C&C 신승환 선수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닉스테크는 10-16으로 뒤지던 4회 5득점하며 한 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게임인리그에서는 넥슨모바일이 그라비티에 15-4 대승을 거뒀다. 넥슨모바일은 4-3 한 점차로 앞서가던 2회말 공격에서 7득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넥슨모바일은 3회 또다시 4점을 올리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실업리그에서는 서울시가 청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KOTRA리그에서는 휴맥스가 AIS테크놀러지에 19-7로, CJ오쇼핑이 솔브레인에 11-1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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