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씨(대표 권혁섭)는 130메가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을 동축케이블로 전송하는 HD CCTV(모델명:KPC-HDX130)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HD CCTV는 직렬 디지털신호 전송방식을 적용해 고화질 영상을 압축없이 그대로 전송한다. 영상을 압축하지 않으므로 압축코덱을 이용해 영상을 압축한 후 TCP/IP방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네트워크카메라에서 나타나는 화질 저하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제품은 720픽셀의 해상도로 30프레임의 영상전송 및 양방향 오디오를 지원하고, 줌렌즈를 포함해 다양한 초점거리의 렌즈 장착이 가능하다.
케이티앤씨 측은 “기존 41만 화소급 아날로그 감시카메라에서 어려웠던 선명한 얼굴식별이나 작은 글자를 인식할 수 있다”며 “사고발생 시 영상 판독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HD CCTV 시리즈 ‘파인아이(Fine Eye)’의 첫 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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