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이 선정하는 최우수 기업가상 최고 영예인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대표 권승화)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제3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일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박 회장을 비롯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이, 산업재 부문은 허용도 태웅 회장, 소비재 부문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부문은 김달수 티엘아이 사장, 특별(Special) 부문에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박 회장은 내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되는 ‘언스트앤영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권승화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는 “진정한 기업가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간다”며 “최우수 기업가상의 수상자가 일궈낸 놀라운 성공신화는 우리에게 혁신과 에너지, 꿈과 열정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이들이 보여준 불굴의 기업가 정신은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내일의 리더인 젊은 세대에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수 기업가상 심사는 지난 8월 25일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인터뷰, 심층평가, 최종심사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 심사위원은 후보자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성, 성실성,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가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영향력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어윤대 심사위원장은 “박현주 회장은 차별화된 전략과 원칙 중심의 투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창업 10년 만에 미래에셋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전문 그룹으로 성장시켰다”며 “단순한 투자성과를 넘어 뮤추얼펀드, 은행의 펀드판매, 적립식 펀드, 해외펀드, 자산관리형 증권사 등 끊임없는 혁신을 주도하며 블루오션을 개척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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