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4기 공약사업을 마무리하고, 경제활력 회복 및 미래도약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도의원 및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0년 예산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 내년 예산으로 총 13조1940억원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당초 예산(추경 전) 13조198억원에 비해서는 1.3% 증가했으나, 추경 후 예산인 14조1371억원에 비해서는 6.7%가 줄어든 금액이다.
도는 우선 민선4기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해 버스환승할인 등 대중교통 개선에 3551억원, 팔당호 수질개선 확대에 4565억원,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지속 지원에 67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특화산업 지원에 505억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 촉진에 49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R&D산업 지원·육성과 전시·컨벤션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에도 각각 227억원과 39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경기도는 이 예산을 통해 경제투자 분야에서는 △기업육성 및 창업 활성화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안정화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 지원 및 과학기술 기반 강화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대외협력 강화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경기도를 콘텐츠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게임 및 만화·애니산업과 공연·영상산업 진흥에 매진하기로 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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