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업대,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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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갑 교수(오른쪽)와 데이비드 웨이즈먼 카타센서 대표가 업무협약 후 악수하고 있다.

경남 진주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 ‘텔레비트’(지도교수 권성갑)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RFID/USN 코리아 2009’에서 이스라엘 기업 카타센서(대표 데이비드 웨이즈먼)와 업무 협약을 체결, 텔레비트의 화상모바일 M2M(Machine-to-Machine) 기술과 카타센서의 무선센서 기술을 결합한 농축산업용 무선 감시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발 예정인 감시시스템은 가축의 체온과 심장 박동 움직임, 축사의 정전, 온·습도, 연기 등을 24시간 휴대폰 및 인터넷으로 모니터링해 가축의 집단 폐사나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텔레비트는 그동안 축사 및 시설하우스에 긴급사항이 발생하면 이를 미리 입력된 축사 주인의 유무선 전화로 연결돼 농장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재난예방시스템을 개발해 농가에 공급해 왔다

권성갑 교수는 “새로운 IT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하면 세계로 수출은 물론 국내외 ‘유비쿼터스농업(u-Farm)’을 앞당기고 환경감시, 재난예방, 소방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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