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엄청난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허리케인의 위력에 도전한다.
게이츠를 포함한 13명은 작년 1월 3일 허리케인을 통제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발명가 이름으로 미국특허청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미 ABC뉴스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청서는 “허리케인과 열대 폭풍우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 십억달러 상당 파괴와 피해가 생긴다”며 “그래서 이 강력한 폭풍우를 통제하는 데 큰 관심이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청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를 지낸 네이슨 미어볼드가 세운 발명개발업체인 인텔렉튜얼 벤처 산하 시어렛이 제출했다. 인텔렉튜얼 벤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만7000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기후학자인 빌 패처르트는 빌 게이츠의 계획에 대해 “바다의 해양생태시스템을 뒤섞는 것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며, 위험이 따를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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