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력 상품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이던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잠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4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으로 낸드 플래시 주력 제품인 16Gb(기가비트) MLC(멀티레벨셀) 고정거래 가격은 4.22 달러로 이달 초 4.30 달러에 비해 1.86% 떨어졌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이달 초 지난달 말에 비해 13.2% 오르며 지난해 7월 상반기 이후 10개월 만에 4달러를 넘어섰다가 처음 하락했다.
낸드 플래시 16Gb MLC 가격은 지난해 12월 상반기 1.6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D램 주력제품인 1Gb 667MHz DDR2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주 말 1.13달러로 이달 초 1.06달러에 비해 6.6% 올랐다.
D램 고정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0.81달러까지 떨어졌으나 2월부터 4월까지 0.94 달러를 유지하다가 이달 초 1달러를 넘어서는 등 U자형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주춤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1,2위 업체가 D램 출하를 조정하면서 일부 낸드 공급을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낸드플래시는 가격이 급격하게 회복돼 잠시 오름세가 주춤한 것으로 본다”며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 움직임이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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