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차세대 모바일 D램 기술인 ‘시리얼포트 메모리테크놀로지(SPMT)’표준 규격이 올 3분기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SPMT’는 메모리에서 기존 병렬 인터페이스 대신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이고, 하나의 모바일 D램에서 여러 포트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로 고성능 모바일기기에 적합하다.
SPMT컨소시엄은 지난 상반기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SPMT 표준 규격 0.7 버전을 마련, 현재 완성 단계 직전에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실리콘이미지·ARM·소니에릭슨·ST마이크로 등의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 표준 규격 완성을 주도하고 있다.
컨소시엄 측은 “SPMT 기술이 기존 병렬 인터페이스를 대체함으로써 모바일 D램 핀 수를 40% 이상 줄이는 등 전체 시스템 원가 절감 비용을 센트 단위에서 달러 단위로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핀 수가 줄어들었지만 초당 최대 12.6기가바이트(GB/s)의 대역폭을 제공하고 모바일 시스템의 입출력 전력 소모도 40% 줄여 모바일 제품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적지 않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SPMT컨소시엄은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들이 SPMT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모바일 D램인 ‘SPD램’을 양산하고 세트 업체들이 이를 고성능의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게임기 등에 널리 장착하는 시점이 2013년∼2014년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내년 SPMT 기술을 D램에 이어 낸드 메모리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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