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전문개발업체인 모비블루(대표 이상욱 www.mobiblu.com)는 연말연시를 맞아 MP3P로는 최초로 FM트랜스미터와 TV OUT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모델명 i-7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70’은 3.0인치 400×240 픽셀의 WQVGA LCD 화면에 풀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 내비게이션처럼 손가락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파일변환 없이 AVI재생으로 편리하게 동영상을 저장해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과 자체 스피커를 내장해 이어폰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FM트랜스미터를 채택해 별도의 선 없이 무선으로 특정한 주파수를 이용해 MP3P에 들어있는 음악을 차량 내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게다가 TV OUT 기능으로 일반 TV를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빔 프로젝트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그외 고용량 배터리내장으로 음악 12시간, 비디오 4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7가지 배경화면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일신테크(대표 박일수)를 통해 판매할 예정인 이 제품은 현재 5000여대 가량 선주문을 받은 상태이다.
이상욱 사장은 “와이드 화면에다 기존 MP3P에 없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