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기의 바닥이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최근 현황 및 2009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년∼1년 반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며 “한국 경제는 2009년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 경우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에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의 경우 경기하강이 지속되고 고용부진은 심화하겠지만 물가불안은 진정될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신흥시장의 성장세 둔화 등에 따른 전통산업 수요 축소 및 에너지·환경·바이오 등 산업이 부상할 것이라며 △기술교육 혁신 유도 △기업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 등을 당부했다.
한편, 연구소는 내년 수출 증가율이 한자릿수에 머무는 등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크게 약화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2%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수출증가율은 올해 18.5%에서 내년 3.2%로 급락하겠지만 내수 위축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입이 정체 상태에 머물면서 수입증가율이 올해 26.2%에서 내년 0%로 더 크게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올해 102억달러 적자에서 내년 48억달러 흑자로, 경상수지는 올해 94억달러 적자에서 내년 21억달러 흑자로 각각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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