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 국제포럼, 전주서 27일 개막

 전북도를 인쇄전자의 메카로 특화 육성하기 위한 ‘인쇄전자 국제포럼(IPEF 2008)’이 27일부터 이틀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1층 대연회장 백제홀에서 열린다.

 플렉서블 기판에 전자 제품을 제작하는 인쇄전자 산업의 본격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낭궁민 지식경제부 국장, 서영주 KETI 원장, 염근영 차세대성장동력 디스플레이사업단장의 축사와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또 유럽의 인쇄전자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독일 드레스덴시의 딕힐버트 경제부시장이 인쇄전자 산업발전을 위한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네덜란드 최고의 인쇄전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홀스트(Holst) 센터와 싱가포르의 재료연구공학연구소(IMRE)에서 각 국의 인쇄전자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면광원을 개발하고 있는 모디스텍, 플렉서블 태양전지 분야 전문업체 플렉트로닉스가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전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이 인쇄전자 산업의 메카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