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 talk]"담합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지금이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무엇을 시도해 볼 좋은 시기다.”-경기 침체로 경쟁자 수가 크게 감소할 때 인터넷 벤처를 시작하기 좋으며 디그닷컴, 페이스북, 플리커 등도 어려운 시기였던 2004년에 창업했다며. 케빈 로즈 디그닷컴 창업자

 “좀더 빨리 제도를 도입했다면 쉽게 해결됐을 것입니다.”-10일 공공구매 조달과 관련 원자재 가격 급등 시 신속하게 납품단가를 조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제도 시행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문일재 조달청 차장

 “신용등급 자체는 유지됐기 때문에 해외 차입 비용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10일 피치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문제라기보다는 세계 경제 전망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담합이라도 했으면 좋겠다.”-소프트웨어산업은 대기업부터 가격 출혈 경쟁이 심해 가격을 지키기 위한 담합이라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백승호 세리정보기술 사장

 “소프트웨어는 컬처다.”-소프트웨어 분야를 육성하려면 사회·경제 수준이 고도화해야 하고 지적·문화적 수준이 뒷받침돼야 비로소 산업으로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이호수 삼성전자 부사장

 “재미 없지만, 이것이 진실이다.”-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돌연 연기가 청와대나 재계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좀 더 심사숙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하며.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학생들 취업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백제예술대학·서울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는 교수로서,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준형(개그맨·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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