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는 독일 국립대학인 막데부르그(Magdeburg) 대학병원(1259 병상)과 풀(Full)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공급 계약을 맺고 연내 구축을 목표로 내달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독일 막데부르그 프로젝트를 놓고 유수 기업인 GE·후지·아그파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게다가 3년 유지 보수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올해 유럽 지역에 본격 진출한 이후 지난 6월 독일 기센(Giessen) 대학병원, 7월 말 이탈리아 대학병원 움베르토 프리모 병원에 PACS를 설치한 데 이어 유럽지역에서 이번에 3번째 대학병원 고객을 확보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유럽 지역, 특히 독일에서의 선전은 PACS 제품 우수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다른 외국 기업과 달리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도 이번 수주 성공에 또 하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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