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생사가 오가는 바쁜 전쟁 중에도 일기를 썼다. 일기란 그날 일어난 사건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자신이 간직할 습관이나 고칠 점 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사람들은 연초가 되면 올해를 다지는 각오를 할 때 ‘일기를 쓴다’는 것을 항목으로 잡는 때가 많다. 며칠간은 그럭저럭 일기장을 채운다. 그러다 한두 번 빠지기 시작하면 일기장은 책장 속의 장식물로 전락한다. 일기뿐만이 아니다. 다이어리도 얼마간은 잘 사용하다가 공란이 생기기 시작하고 생각날 때 가끔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전쟁의 와중에서 7년간의 일기를 썼다. 이것은 자신의 일상사에 대해서 끝없는 관심과 개선 의지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단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는 생활 습관이 이순신 장군을 23전 23승을 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됐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과 같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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