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부진과 이익 모멘텀 악화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만큼 이베는 하반기 실적 개선폭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제품의 판가하락, 재고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으로 이익 창출력이 약화된 상태지만, 대내외 환경 개선으로 하반기부터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은 무엇보다 삼성전기의 성장 동력인 LED와 FC-BGA의 성장세가 돈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LED는 노트북과 TV의 BLU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FC-BGA는 고부가 칩셋 및 CPU용 제품 출하 급증에 따라 흑자 전환한다는 것.
이에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3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6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11억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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