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홍) 계열사들의 기술축제인 ‘LS T-페어 2008’ 이 26∼27일 경기도 안성 LS타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인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과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 등 계열사 CEO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는 차별화한 R&D역량만이 기업 성장의 원천이다. 그룹간 기술교류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전시회엔 6개 테마에 따라 미래지향적 R&D솔루션 및 시스템 100여종을 선보였다. 경쟁사 및 글로벌 기업과 비교 전시를 통해 LS계열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상식에서는 LS전선의 콤팩트형 부스닥트(좁은 공간에서 대용량 전류를 전송하는 닥트형 케이블)개발, LS산전의 수솔 브랜드 에어 서킷 브레이커(기중차단기)개발, LS-니코 동제련의 고순도 황산 니켈 제조기술 및 가온전선의 광복합케이블 개발 등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배일한기자 bai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