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와 쿵푸 팬더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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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파브’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가 만났다.

 삼성전자는 TV업계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영화사 가운데 하나인 드림웍스와 손잡고 드림웍스가 파브를 위해 특별 제작한 브랜드 맞춤형 광고 ‘파브 보르도 750’을 선보이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힜다.

 브랜드 맞춤형 광고는 이미 완성된 해외 유명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일부 장면을 그대로 차용하는 기존 광고와 달리 광고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단계부터 각각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동 마케팅을 위해 특별 제작한 ‘파브 보르도 750’의 새로운 광고를 시작으로 쿵푸 팬더 영화의 캐릭터 마케팅, 영화 예고편 시사, 극장 공동 이벤트 등을 벌인다. 새로운 광고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가 직접 영화 제작과 동시에 제작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드림웍스가 아이디어 단계부터 완성까지 6개월간의 공동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파브 보르도 750 광고에서는 ‘쿵푸 팬더’ 주인공 팬더 ‘포’의 베이징 올림픽 도전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 이 회사 장창덕 부사장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기술과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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