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말하는 기준이 다르다. “운동장이 넓어서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어서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과 “운동장이 넓어서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일이 없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현상을 보고서도 표현하는 것이 다르다. 앞사람은 지향적으로 동기화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달성한다, 얻는다, 성취한다, 보상받는다’ 등의 단어 사용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뒷사람은 회피적으로 동기화된 사람이다. 이 사람은 ‘진정시킨다, 긴장을 푼다, 벗어난다’와 같은 단어 사용하기를 즐긴다.
누군가에게 상품을 판매하려면 회피적으로 동기화된 사람에게는 “이 밥솥은 고장이 나지 않아 수리비가 들지 않습니다”라며 호소하는 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지향적으로 동기화된 사람에게는 “이 밥솥에서 지은 밥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맛있게 가족들과 먹을 수 있습니다”고 긍정적인 점을 호소하는 게 좋다.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고객의 말 한마디에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콘텐츠칼럼]게임 생태계의 겨우살이
-
2
[ESG칼럼] ESG경영, 변화를 멈출 수 없는 이유
-
3
[ET톡]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희망고문
-
4
[ET단상] 자동차산업의 SDV 전환과 경쟁력을 위한 지향점
-
5
[ET시론]정보화 우량 국가가 디지털 지체 국가, AI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
6
[人사이트]박세훈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장 “국산 고성능 의족, 국내외 보급 확대”
-
7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의 시대와 새로운 디지털문서&플랫폼 시대의 융합
-
8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1〉혁신의 기술 시대를 여는 서막(상)
-
9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33〉 [AC협회장 주간록43] 2025년 벤처 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
-
10
[인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