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코리아(대표 전고영 www.broadcom.com)는 LG데이콤이 이달에 서비스를 시작한 TV포털(프리IPTV) ‘마이LGTV’에 HD셋톱박스용 칩세트를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국내 IPTV 셋톱박스용 칩세트 시장을 장악해 온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외국계 셋톱박스용 칩세트 전문업체와의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됐다.
브로드컴코리아가 후발주자로 국내 IPTV 사업자에 칩세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KT와 하나로텔레콤의 프리IPTV 서비스인 메가TV와 하나TV의 셋톱박스용 칩세트는 거의 대부분 ST마이크로가 공급해 왔다.
브로드컴코리아가 공급하는 칩세트는 HD영상을 디코딩하는 기능과 멀티미디어 신호를 처리하는 기능 등을 모두 포괄하는 셋톱박스용 칩세트 솔루션이다.
한태규 브로드컴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시장이 아직 너무 작고 HD급 셋톱박스 시장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즈니스가 미미한 편이다”면서 “브로드컴이 IPTV 셋톱박스용 칩세트 시장에서 비록 후발주자긴 하지만 IPTV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HD셋톱박스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기 때문에 HD 분야에 강점이 있는 브로드컴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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