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큰 작업을 추진하고 인지도를 높여 안심하고 네오엠텔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김윤수 네오엠텔 대표(41)는 코스닥 등록의 의미를 이렇게 요약했다.
모바일 그래픽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토로라·퀄컴·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산요·허치슨 등 전 세계 400여개 이상의 기업에 기술을 공급해 온 네오엠텔은 이제 글로벌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지면서 장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에 요구하는 성능과 기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죠.”
등록을 기점으로 글로벌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사업 목록도 이미 작성됐다. “기술분야에 더 투자해 기술 진입 장벽을 높이는 작업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임베디드 SW를 공급하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그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분야는 품질관리(QA: Quality Assurance)다. “사실 지금까지는 QA가 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는데 솔루션의 기능이 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얼마나 효율적이고 테스트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에서의 성패가 좌우됩니다. 모바일도 이제는 복잡해져서 엔터프라이즈 급의 QA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는 QA를 위한 인력·장비·솔루션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등록 이후에 추진할 작업 중 하나다. “지금의 솔루션에서 진화된 형태 즉 웹2.0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리소스를 투여, 혁신적 플랫폼을 개발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과제는 해외시장 개척이다. “벡터그래픽 솔루션 VIS(Vector Image Solution)는 SIS(Simple Image Solution)에 이은 네오엠텔의 주력제품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5곳의 이통사가 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해외 공급처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CDMA를 도입하려는 해외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김 사장은 VIS를 단순한 휴대폰 이미지 솔루션이 아닌 LCD를 장착한 모든 디바이스의 유저 인터페이스로 사용토록 하겠다는 큰 구상을 갖고 있다.
“이미 하나티비·MP3플레이어·캠코터·월패드·내비게이션 등에 VIS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출 비중도 지금까지 90% 정도를 모바일이 차지했으나 이제는 타 디바이스 비중이 30%를 넘어설 정도입니다. 앞으로 이 비중을 40%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그는 모바일 솔루션은 용역이 아니라 장기적 투자에 의해 가치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라이선스 수입을 거두는 형태만이 미래가 보장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네오엠텔이 갈 길은 바로 그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전자신문, shy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