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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은 12대 편집국장에 양승욱 편집국부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이번에 편집국장에 기용된 신임 양국장은 전자신문 평기자, 차장 기자를 거쳐 디지털산업부, 컴퓨터산업부 등에서 일선 데스크로 맹활약해온 20년 경력의 IT전문기자다.
정보화사회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PC가 막 보급되던 80년대 중반부터 일선기자로 현장을 누벼온 양국장은 우리나라 1세대 IT과학기자로 꼽히고 있다.
양국장은 특히 전자신문 일간화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 오늘날 전자신문이 대한민국 대표 IT 전문 일간지로 자리잡는 데 산파역을 담당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창간 25주년을 맞은 전자신문은 지금 글로벌화와 컨버전스로 대표되는 IT 대변혁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우리 IT산업을 다시 한번 선도할 역사적 소임도 부여받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정신에 입각,국내외 파워엘리트를 겨냥한 지식경영 정론지로 거듭 태어나려는 청년 전자신문이 양국장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이 역사적 전환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 신임국장이 내놓을 전자신문 편집국 운용 방침에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