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대표 강영원 www.daewoo.com)은 100여개의 해외지사 및 해외법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전 세계 180여개국의 우량 파트너와 거래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상사다.
대우그룹 분할과 함께 지난 2000년 출범한 대우인터내셔널이 단기간에 위기를 극복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선도적인 IT인프라가 그 바탕이라 할 수 있다.
IT 분야에서는 실시간 기업(RTE)구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정보전략계획(ISP)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하고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정보시스템은 영업, 금융, 회계 등 제반 업무의 근간이 되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기업데이터웨어하우스(EDW)로 구성돼 있다. 또 글로벌지식경영시스템(GKMS)을 통해서는 국내외 임직원, 현지채용인력 등 정보이용자들이 24시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 활용하고 있다.
특히 ERP는 회사의 정보화에 대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회사가 가장 어려웠던 99년도 경영진의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2000년도 동종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매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종합상사에 최적화된 모듈로 운영되고 있다.
ERP의 도입으로 회사는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회계처리의 실시간화와 함께 높은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도입 초기에만 118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우인터내셔널 측은 “향후 IT 인프라 강화를 통한 RTE 구현, 글로벌 스탠다드의 내부통제체제 확립, 핵심인재 육성 등의 경영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월드 베스트 글로벌 트레이딩 &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의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