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지준영 어도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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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시스템즈는 매크로미디어 기술이 성공적으로 통합돼 엔터프라이즈·서버, 크리에이티브, 모바일 분야에서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갖췄습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새 수장이 된 지준영 사장(47)은 제품 간의 시너지 극대화와 채널 영업의 질적 향상으로 어도비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 사장은 지난해 3월 채널 사업 본부장으로 한국어도비에 합류, 채널 영업을 총괄하며 매출 신장에 기여해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지 사장은 1986년 한국 IBM에 입사한 후 자동차·중공업·제철·헬스케어·유통·건설·SI 산업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영업으로 역량을 발휘했다. 2004년 바이오벤처기업인 메디포스트로 자리를 옮겨 사업본부장을 했으며, 어도비에 합류해 성장을 이끌어 왔다. IT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 사장의 풍부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은 시장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에서 빛을 발한다고 주위 사람들은 말한다.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겠습니다.” 그는 포토샵을 필두로 한 크리에이티브 제품과 플래시 등 모바일 분야, 애크로뱃의 엔터프라이즈 분야 등 어도비의 모든 솔루션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돕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올해 말에는 어도비의 새로운 개발툴인 ‘아폴로’의 베타버전이 출시됩니다. 아폴로는 런타임 모듈로 개발자들이 상상하는 것을 그대로 구현하게 돕는 신개념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지 사장은 어도비의 대표적인 제품군과 더불어 올해 말 나올 아폴로를 향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어도비 제품은 각종 디지털 콘텐츠의 생성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하고 인디자인으로 잡지를 만듭니다. 또 플래시와 애크로뱃을 이용해 웹과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보고 즐깁니다.”

 그는 생활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어도비와 매우 가까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모르는 사이 많은 사람이 어도비의 애플리케이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는 것.

 “국내는 여전히 SW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낮습니다. 국민 소득 수준에 맞게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지 사장은 “문화 콘텐츠와 SW 자산이 인정돼야 국내 SW산업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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