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전문 업체인 펜타마이크로(대표 정세진 www.pentamicro.com)는 이달 말 중국 선전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펜타마이크로는 중국 사무소를 열어 그간 취약했던 중국시장 매출을 극대화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이뤄질 특수를 겨냥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펜타마이크로는 보안장비인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의 핵심 부품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로, 매출의 5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두고 있다.
강준원 기술기획팀 차장은 “그 동안 해외 영업은 주로 현지 대리점을 통한 간접영업 방식을 써 왔으나 중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이 작아 사무소를 열게 됐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따른 보안시장 특수에 맞춰 차기 핵심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하고 매출을 확대하는 데 이 사무소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마이크로는 앞으로 현지 개발인력을 충원해 고객들에게 원활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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