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원들이 평생직장으로 삼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 어느 중소기업 사장의 수첩 첫 페이지에 씌어 있는 각오이자 비전이다. 그는 직원들을 보면 그들의 가족이 함께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회사만은 불황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는 ‘평생직장’ 대신 ‘평생직업’ 또는 ‘직장을 떠나라’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것이 직장인이나 경영자들의 진심은 아닐 것이다. 워낙 경쟁이 심하다 보니 힘든 상황을 얘기한 것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임원인사를 연초에 단행하나 요즘은 상시적으로 인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오히려 기사회생하는 기업들도 있다. 중소기업 사장이 직원들의 평생직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망해 가는 회사를 회생시키려는 의지의 직원이 있다면 평생직장은 꿈이 아닐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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