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대표 이성안 www.exscoms.com)은 미국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인 어스링크와 자사의 전력선통신 시스템인 ‘XPNet’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전력선 통신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전력선통신이란 광케이블이나 전화선 대신 이미 구축된 전기선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쌍방향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엑스컴은 독자적인 변압기 통과기술을 개발해 기존 방식의 문제점인 변압기 우회장치나 리피터 등의 부가장치 설치없이 전력선을 통신선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성안 엑스컴 대표는 “‘XPNet’ 기술에 대해 한국과 미국은 물론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라며 “상용화 이후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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