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배 세중나모 사장 "2010년 점유율 10% 자신"

컴포넌트 SW확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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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5년간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100개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SW) 컴포넌트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세중나모 김상배 사장은 ‘세중나모=나모웹에디터’라고 박힌 관념을 깨고 SW컴포넌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제 패키지 SW시대는 갔습니다. SW는 서비스와 컴포넌트화가 대세입니다.”

 김상배 사장은 세중나모의 대표 제품인 나모웹에디터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용 컴포넌트 SW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 CA처럼 아웃소싱과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SW 컴포넌트를 확보한다는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 세중나모는 국내 컴포넌트 SW시장에서 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주 미약하지만 최근 성장세를 기반으로 하면 2010년에는 10%대 점유를 자신합니다.”

 그는 특히, 컴포넌트 SW의 글로벌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중나모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세계 소비자 시장에서 SW를 판매한 회사입니다. 이 경험을 살려 국내 우수한 컴포넌트 SW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모델을 확대할 것입니다.”

 김 사장은 “한국의 CA가 되겠다”며 세중나모의 새로운 도약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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