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수는 지난 2001년부터 5년 동안 매년 전체 온라인 소비자의 20% 정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55%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주피터케이건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유튜브 같은 온라인 비디오 공유 사이트에 자신이 찍은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났고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동영상 기술이 빠르게 진보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온라인 이용자들은 좋은 동영상을 찾을 때 가장 좋은 조언자로 친구(16%)와 검색엔진(13%) 등을 꼽았고, 10명 중 7명은 PC로 TV 프로그램을 보는 데 흥미가 없다고 답했다.
따라서 온라인 동영상 사업자들은 TV 매체와는 다른 방법의 마케팅과 프로모션 및 웹 사이트 운영 전략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동영상에 광고를 게재하는 데 대해서는 사용자 10명 중 5명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자들은 일정한 비율로 복수의 동영상 광고를 섞거나 광고를 하나만 보여주되 10초 정도의 짧은 광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광고기법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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