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말하지 않는 것도 몇 개 남겨 두라. 해답을 알고 있더라도 리더는 가끔 조직원들이 스스로 답을 찾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기다려 보자는 것이다. 회의하는 모습을 보면 리더가 일방적으로 말을 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리더의 말을 묵묵히 듣거나 지시사항을 받아적는 것이 대부분이다.
긴급하거나 생각할 겨를이 없을 때에는 일방적인 지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리더가 해답을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조직원들이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양보하고 그들의 말을 경청해 보자. 그들은 발표를 하면서 스스로 활력을 얻고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더욱이 그들이 말하는 자세와 목소리 그리고 표정도 유심히 관찰해 보자. 밖으로 표현되지 않지만 행동에서 풍겨 나오는 내면적인 정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