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협력 장관회의

Photo Image

 한·중간 중소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중 중소기업 실무위원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29일 ‘제7차 한중 산업협력 장관회의’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마카이(馬凱) 주임과 중소기업 정책, 산업정책, 에너지 산업 등의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양국이 합작한 북경현대자동차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서로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상호 윈-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 및 투자환경 변화로 한국의 투자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정부가 기업에 큰 영향을 주는 정책을 변경할 경우 사전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마카이 주임은 정 장관의 산업협력방향 제안에 동감을 표하고 “중국은 현재 산업구조 고도화, 자주기술 혁신능력 제고, 에너지절약형사회로의 전환, 지역간 균형성장을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사진 :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왼쪽서 두번째)과 마카이(馬凱)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제7차 한·중 산업협력 장관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