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김영신 초대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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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도 다양합니다. 지역 IT기업들의 특성에 맞춰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난 16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A) 초대 원장에 취임한 김영신 원장(53)은 용인 지역IT산업의 육성방향을 이렇게 요약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용인지역 정보통신·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용인시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설립 초기인 만큼 국내 IT산업의 실상과 대안을 잘 아는 리더를 원장으로 취임해야 한다는 게 용인시의 방침이다.

 김 원장은 한국 IBM을 거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벤처육성단장, 기획조정실장,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을 지낸 IT산업분야의 전문가다.

 김 원장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물론 용인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이를 위해 추진할 역점사업으로 꼽은 것은 △지식공급업체와 시장공급업체와 친숙 △국내외 최신정보 전달체계 구축 △삼성전자 임베디드 협업체와의 지원체계 확립 △기타 IT 사업체들과 공동협업체계 구축 △용인시내 창업보육기관과 공동관심사 협력체계 구축 등 5가지다.

 “용인시는 죽전디지털밸리 및 판교산업단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를 삼각벨트로 상호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맥스, 알에프텍 등 기존업체들과 첨단산업 단지조성에 따른 신규업체 등으로 최적의 IT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습니다.”

 그는 특히 IT839전략이나 차세대 성장 동력 등 국가 IT산업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의 지원이 보태진다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용인은 큰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한다.

  용인시 측과도 구체적 사업추진을 위한 논의를 마친 상태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대형사업인 레포츠 공원, 기흥호수공원, 영상방송산업단지인 드라미아, 경전철건설, 우리랜드 조성 등 1조 2000억원이 넘는 사업에 디지털산업을 연계하는 사업방안을 제안키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용인시를 관광문화와 어우러진 첨단 디지털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하는 청사진을 그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DIPA의 조직도 대폭 확대 개편키로 했다.

 이밖에 창업보육시설과 연계, 관련 업체들의 세미나와 워크숍 장소를 제공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정보와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그동안 용인시가 IT분야에서 별로 거론된 적이 없었지만 조만간 국내 지역 IT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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