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을 세계 3대 은행그룹으로 키운 존 본드 HSBC 회장(64)이 세계 최대의 이통업체 ‘보다폰’의 차기 회장으로 임명됐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보다폰은 내년 7월 주총에서 은퇴하는 로드 맥로린 회장의 후임으로 존 본드가 신임회장에 취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존 본드 HSBC회장이 금융업계에서 44년간 익힌 경영역량으로 침체에 빠진 보다폰을 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다폰은 최근 유럽과 일본시장의 부진으로 상반기 순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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