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는 2008년 전까지 자체 DVD 포맷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인민일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 산하 연구단체는 4일 베이징에서 자신들이 DVD 제조에서 외국기업들의 독점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체 DVD 포맷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루 다 국립디스크엔지니어링센터 부책임자는 새 중국 DVD 포맷은 HD-DVD의 가장 유행하는 포맷을 기반으로 하되 HD-DVD 시스템과 호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새로운 DVD 포맷이 고해상도·고음질·저작권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 부책임자는 “우리는 이 포맷과 관련 표준을 가지고 DVD 산업에서 우리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DVD 플레이어의 약 70∼80%를 생산해왔으나 중국 제조업체들은 DVD 산업에서 해외 특허 보유자들에게 라이선싱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라이선싱 비용은 DVD 플레이어 생산단가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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