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빅테크 3사 참여 260시간 AI 실무교육 본격 운영

2개월간 이론·프로젝트·포트폴리오 집중교육
자격증·현장견학·인턴십까지 취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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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도내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은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교육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에게 AI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구글클라우드의 'Google Cloud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혁신 과정' △엔비디아의 'NVIDIA 고성능 GPU 기반 LLM-Agent 프로젝트' △AWS의 'AWS 기반 AI 전문가 양성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교육은 2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AI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 등 총 260시간 과정으로 구성했다. 구글클라우드, 엔비디아, AWS는 자사 플랫폼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빅테크 기업 인증 자격증 취득 기회와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경기지사상을 수여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연계한다.

경과원은 최근 2년간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AI 전문인력 164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60명으로 확대해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AI 인력 수요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또는 도내 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의 공인 커리큘럼과 경과원의 실무 교육 역량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추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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