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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월부터 아파트 건설현장의 애프터서비스(AS) 기사들에게 최신 PDA를 지급, AS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만족(CS) 현장 요원들의 사용 반응은 뜨거웠다. 이 회사 경영혁신팀의 임형모 대리는 “CS기사 등 실사용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기존과 다른 프로세스로 CS업무를 실시간으로 수행한다는 것에 놀라워 했다”며 “본사 담당자들도 월등히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운영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AS모바일 서비스는 BCP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입주 현장 점검결과를 정확하게 정리해 빠짐없는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방문 입주자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AS 요청을 그 자리에서 바로 입력, 처리 예상시간을 그 자리에서 알려줘 고객 만족도를 높히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측은 모바일 서비스 적용 범위를 일반 시공기사 업무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례.2=대원제약

중견제약사인 대원제약의 윤성태 부장(전산팀장)은 영업사원의 업무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ERP 등 핵심적인 IT 투자를 해왔다. 하지만 이동업무를 전산화하는 방안을 두고 고민이 적지 않았다.

윤 부장은 “사실 BCP 솔루션은 이상적인 도입환경을 제공해 주었지만, 이동통신사의 새로운 서비스라 망설여졌다”며 “하지만 초기 투자비와 운영부담이 없어 도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개월의 사용기간이 지난 지금, 윤 부장은 “사용한만큼 내는 통화료와 저렴한 서비스이용료로 양질의 모바일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대만족”이라고 말했다.

영업사원이 고객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됐고, 판매 현황 파악이 빨라졌으며 현장 신용카드결제도 할 수 있어 매출도 증대된 것 같다는 게 윤 부장의 귀띔이다.

#사례.3=에스시큐리티

무인경비업체인 에스시큐리티의 김학수 사장에게 있어 국내 대형 보안업체와의 서비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모바일 관제’는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해결할 방안이 사실상 없었다. 중견 보안회사로서 독자적 모바일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BCP 서비스 도움을 받아 업계 최고의 ‘이동관제 시스템’을 구현, 관제실과 출동차량내 이중관제로 고객의 만족을 얻고 있다.

이 회사 보안요원들은 PDA를 통해 관리 건물로부터 수신되는 출입신호를 전달받아 출입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기존에 관제실로부터 무전기로 지령받던 상황을 PDA를 통해 데이터로 출동지시를 받는다. 이동 중에도 출동에 필요한 고객정보(설치도면, 신호내역, 가입자정보)를 조회·전달받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2000년대 들어 이동통신 데이터망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PDA 단말기 보조금이 허용되면서 기업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하는 기업 및 가입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이 모바일 기술을 도입하는 이유는 △보다 빠른 의사결정 △비즈니스 비용 절감 △고객서비스 향상 △정보와 서비스 유통속도 향상 △이동에 따른 업무 손실 경감 △모바일기기 사용 현장근무자(Mobile Worker)의 업무효율성 향상 △IT인프라 활용가치 극대화 등으로 집약된다.

모바일 업무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회사의 업무 가운데 이동성이 요구되는 업무는 모두 적용 가능하다. SK텔레콤 기업 고객의 대표적 도입사례를 살펴 보면, 애프터서비스 기사나 검침기사 등 현장 기사들이 고객서비스(CS) 활동 차원에서 도입한 경우가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는 영업사원의 고객관리, 판매관리, 주문관리와 이동결제 그리고 물류 택배 기사의 배송업무에 적용된 사례가 많았다. 최근 들어 협력사간 인터넷 협업 시스템의 확산으로 공급망관리(SCM)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고객관계관리(CRM)·전사자원관리(ERP)와 연계한 도입이 증가세에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2년간의 준비끝에 ‘BCP(Business Common Platform)’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공통 플랫폼’ 서비스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업 모바일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인프라를 SK텔레콤이 제공하면서 기업의 솔루션 투자 부담을 덜어 주게 됐고, 이를 통해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대다수 업종에 걸쳐 모바일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는 기업 고객이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모바일 업무를 도입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다. 기업이 BCP 서비스에 가입하면 SK텔레콤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적의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 상담 서비스 및 추가 업그래이드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단지 통화료에 BCP 서비스 월이용료 3000원를 추가로 내면 된다.

모바일 수요가 있는 어떤 기업이라도 초기 투자비 부담이 적어,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업무 효과를 검증 후 적용 업무 및 사용자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기업 여건에 따라 핸드폰, PDA,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기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기업의 기존 전산시스템과 쉽게 연동, 최적의 모바일 도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BCP와 같은 기업 모바일 플랫폼 인프라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BCP는 사용자 권한별 인증, 맞춤형 UI와 업무로직, 손쉬운 전산시스템 연동, 자동버전 업데이트, SMS와 LBS 연계 등 기업이 모바일을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첨단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무선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통신망과 기업 데이터 보안에 만전을 기하였고, 고객별 업무 추가 및 변경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SK텔레콤은 BCP서비스의 도입 편의를 위해 전문 상담센터(1566-6011. http://www.SKTBCP.com)를 운영해 기업의 업무 분석, 서비스 적용, 단말기 공급,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BCP서비스는 출시 이후 건설, 통신, 제약, 보안. 여행, 금융, 공공, 각종 제조업체 등 업종에 상관없이 업무용 모바일 수요가 있는 기업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각종 고객서비스가 많은 업체의 경우 CS 담당 직원이 애프터서비스(A/S) 방문 때 제품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 생기면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재고수량을 확인한 뒤 방문이 가능한 일정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식이다. 또 당일 처리해야 할 A/S접수와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회사에 들러 작업결과를 정리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곧장 퇴근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린다. 외부에서 영업활동이 많은 영업사원의 경우에도 고객에 대한 각종 정보, 영업에 대한 각종 이슈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주문하는 등 영업활동의 효율성 제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기고-이수영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 상무

최근까지 무선데이터 서비스는 오락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인 고객 시장에서 이미 다양한 사업모델이 개발돼 확대·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시장은 모바일 솔루션 개발, 초기 도입 비용 과다, 사용자 변화관리 애로, 유지보수 복잡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시장 저변 확대에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일반 기업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모바일 업무요건에 맞춰 월정액의 부가서비스 신청만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 가능한 BCP서비스를 제공,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플랫폼 안에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각종 기술이 총망라돼 있다. 애니 디바이스(Any Device) 지원은 기본이고 네트워크도 CDMA부터 바코드, 전자태그(RFID) 등 근거리 통신을 전면 지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개발이나 업그레이드 지원도 고객의 요청있으면 즉시 지원하는 온디맨드(On Demand)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기존 ASP 수준으로 서비스 만족도는 자체개발 수준 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위치기반서비스(LBS)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위치관제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모바일 오피스를 위치관제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도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제 국내 모바일 오피스 시장은 이동 통신사가 네트워크만 제공하는 초기 방식에서, 네트워크·플랫폼·단말기 공급·고객 서비스·업그레이드 등을 통합 제공하는 형태 위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모바일ASP서비스는 이동업무가 많은 중소기업 수요에 대응해 △mERP △mCRM 등 모바일 비즈니스 솔루션을 ASP 방식으로 확충, 어떠한 사용자의 단말기 환경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IT기반시설이 없거나 취약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구성원들도 그룹웨어, CRM, ERP 등 유·무선으로 연동된 각종 솔루션을 ASP방식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한국전산원 발주 ‘모바일ASP 솔루션 표준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근 주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연내까지 관련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 내년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sylee0@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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