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임상규)와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기술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해 눈길을 모은다.
임상규 본부장은 21일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기업, 국가에 상관없이 기술혁신이 필수과제”라며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IBM과 과기혁신본부가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교류계획의 첫 단추로 22일 이휘성 한국IBM대표, 스티브 브레임 정부프로그램담당 상무, 이호수 IBM유비쿼터스컴퓨팅랩 소장이 정부 과천청사를 찾아가 ‘혁신:IBM의 관점들(Innovation:Perspectives from IBM)’을 풀어놓는다. 이들은 △역동적 글로벌 혁신모델 △미국 국가혁신정상회의(NII) 활동 △효과적인 연구개발 운용 등 IBM의 혁신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휘성 대표는 “과거에는 글로벌 혁신모델이 ‘발명(invention)’ 중심이었으나 요즘에는 ‘혁신(innovation)’으로 바뀌어 더욱 역동적이다”며 “혁신과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혁신본부와 한국IBM은 앞으로 서로 추진하는 혁신전략의 장점을 교류·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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