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후지쯔의 LCD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1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일본 최대의 LCD 업체인 샤프가 후지쯔의 LCD부문 기술과 특허, 인력 등 개발에서 생산·영업에 걸친 전부문을 인수하고 후지쯔는 이 부문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돗토리현 요나고에 있는 후지쯔의 LCD 연구센터 등 관련시설과 420여명의 인력은 샤프측에 흡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후지쯔는 LCD사업부문을 샤프에 매각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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