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는 대만의 파워칩이며 매출 순위면에선 인피니언이 7위에서 5위로 부상,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스트래티지스가 IC인사이츠의 자료를 인용해 대만의 파워칩이 지난해 17억1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58% 성장,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일본 엘피다로 124%, 3위는 90%의 마그나칩, 4위와 5위는 대만 프로모스와 하이닉스가 각각 차지했다.
매출 부문에선 인텔이 309억달러로 여전히 세계 반도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 TI, 인피니언, 르네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인텔은 전년 동기 대비 14%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평균 4%의 성장률을 기록, 같은 기간 반도체 업계의 평균 성장률인 7%에는 못미쳤다. 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톱 10위업체중에서 전년대비 성장률이 52%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특히 2003년 7위였던 인피니언은 무려 3계단이나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고 5위였던 도시바는 작년 7위로 내려앉았다. 또 2003년에 톱 10위권에 포함됐던 프리스케일은 작년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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