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명예회장과 강석진 전 GE코리아 사장을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총이 회원사 경영인이 아닌 외부인사를 고문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총측은 “제프리 존스 명예회장이 그동안 한국 노사관계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왔다”며 “선진적 노사관계를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회장단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진 CEO컨설팅 회장의 경우, 한국기업에 대해 투명성 제고 등 선진기업의 경영방식을 강하게 주문해 온 만큼 경영계가 국제적 노사관계를 마련하는데 조언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문에 선임됐다고 경총측은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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