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앤드류 펠드먼 포스텐네트웍스부사장

 “한국시장의 확대를 위해 사후서비스(AS) 등 서비스 부문의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E-시리즈가 10기가비트 성능을 구현한 세계 최초의 스위치 라우터 제품인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지사 오픈을 위해 방한한 포스텐 네트웍스의 앤드류 펠드먼 마케팅 담당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열리기 시작한 한국의 10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서비스가 중요하고 이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96년 이후 많이 구축된 ATM과 기가비트 기반 백본 네트워크에 대한 장비를 교체할 시점이 됐습니다.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앤드류 펠드먼 부사장은 특히 올해부터 신규 투자되는 망에는 향후 투자보호 차원에서 10기가비트를 기본으로 채용하게 될 것이며 분산 컴퓨팅에 특화된 대학과 정부투자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펠드먼 부사장은 “현재 NASA, 테라마크, 프랜드스터 네트워크와 한국 하나로통신, 일본 브로드밴드타워 등의 통신사업자들이 포스텐의 E-시리즈를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 국립 슈퍼컴 센터(NCSA)는 물론 일본의 AIST 등 최고의 연구소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암스테르담 대학교, 중국 칭화대학교, 쓰촨대학교, 한국 상지영서대학, 충청대학교 등 많은 대학들이 E―시리즈를 도입,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펠드먼 부사장은 특히 “전세계 많은 주요 기가비트/10기가비트 이더넷 사업자들이 포스텐 네트윅스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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