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KTF테크놀로지스(KTFT)의 허인무 신임 사장(50). 허 사장은 1월 첫 1주일 동안 모두 10만대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더욱이 10만대를 추가로 주문받아 1주일 만에 사실상 20만대의 판매고를 달성,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허 사장은 내친 김에 올해 전문인력 확보와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 KT그룹의 유일한 제조사인 KTFT를 올해 이 분야 중견업체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FT 허 사장을 만나봤다.
- 얼마나 판매됐나.
▲1주일 만에 10만대가 소진됐다. 또 10만대의 추가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다. 이달에는 KTFT 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릴 것 같다. 다음달 번호이동성·통합번호제를 겨냥한 전략모델인 새 제품을 내놓아 이같은 추세를 유지하는 데 힘쓸 작정이다.
- 요인은 무엇인가.
▲번호이동성·010 통합번호제 시행에 맞춘 20만원대 전략제품 출시와 KT그룹 차원의 지원 등 치밀한 사전 준비가 주효했다고 본다. 특히 범용 부품을 확보해 20만원대이면서도 40만원대의 기능을 갖췄다는 점이 고객을 유인했다고 본다. 단말기보조금을 기다려온 대기수요층이 이번 전략제품에 몰렸다는 것도 한 요인인 것 같다.
- 올해 예상은.
▲지난해보다 150% 가량 늘어난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본 게임은 7월 시행에 들어가는 KTF의 번호이동성제에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따라서 마케팅에 집중, 브랜드 인지도만 높이는 전략으로 가도 내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 앞으로 계획은.
▲ 북미시장은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북미시장을 공략해 자연스레 남미시장 진출을 꾀할 것이다. 또 GSM시장 진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는 코스닥에 등록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KT그룹의 유일한 제조사인 KTFT를 그룹 통신사업을 뒷받침하는 기기 전문업체로 키우는 것이다. 단말기를 포함한 종합 통신기기 전문기업 육성이 목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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