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기부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새로 지정된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소장 양재하)가 27일 오전 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는 이를 계기로 2011년까지 경북도, 대구, 대구한의대, 경북테크노파크를 연계해 ‘한방생명자원 연구기지’를 구축, 한방생명자원산업을 지역특화와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측은 특히 한방 바이오 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우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과 국가 생명과학기술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센터 예산은 9년간 약 1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과기부 1억8000만원과 산업체, 대학, 지자체 지원금을 포함해 8억4700만원이다. 연구인력은 70명이며 총 13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RRC세미나실에선 경북대 유전공학과 허태린 교수의 강연과 지역연구센터 소장, 경북 및 대구시 공무원 등이 ‘지역연구협력연구센터의 발전과 지역산업 및 연구교류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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